[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2019년 전통시장 추석 명절 이벤트’와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전통시장 추석명절 이벤트’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에게는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장바구니 가득 채워주기 위한 행사다. 2일부터 11일까지 경창시장, 신영시장,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신월7동 골목시장(약수시장)에서 양질의 제수용품 및 추석 선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떡메치기·제기차기·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경품 추첨·룰렛 돌리기·노래자랑 등 풍성한 혜택과 즐길 거리가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장별 일정에 따라 5일에는 신월7동 골목시장과 경창시장에서, 6일과 7일 이틀간은 신영시장에서, 7일에는 목동깨비시장과 목사랑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5일과 6일 양천공원에서는 산지에서 직송한 지역특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양천구의 자매결연지인 화순군, 부여군, 순천시, 곡성군 등이 참여해 배, 곶감, 사과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로 판매한다. 또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기업도 함께 참여해 생산품을 전시·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장터에서 물건을 구매한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양천구 관내 무료배송 서비스도 지원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명절에도 전통시장과 직거래장터에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전통 시장에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다채로운 행사도 즐기면서 풍성한 추석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