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최종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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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회의원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최종승인"
  • 오기춘 기자
  • 승인 2019.09.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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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9월초 고시 이후 본격 사업 착수
김 의원, “통일경제중심도시 도약 발판 마련, 사업 차질없도록 국회 예결위에서 계속 힘쓰겠다”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동두천.연천)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동두천.연천)

[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김성원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은 1일 동두천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초 고시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동두천 국가산단의 최종 승인까지의 길은 험난했다. 김 의원이 제20대 국회 등원할 당시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성평가 결과가 낙관적이지 않았다. 이에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LH공사 등과 연속간담회를 열어 국가산단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면서 대안을 모색했다. 

정부 관계자들에게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대한 국가적 배려 필요성과 동두천시의 열악한 재정현실을 설명하며 지역균형발전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국가산단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끈질긴 설득끝에 2017년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최종적으로 내린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동두천 국가산단이 사업타당성 최소기준을 넘으며 건설추진계획이 확정됐다. 

그러나 난관은 첩첩산중 이었다. 사업승인의 최대 관건이었던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 해제 및 농지전용 협의,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이 또 다시 발목잡았다. 

김 의원은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끊임없이 협의하고 설득해나갔다. 또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토부장관, 농림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접경지역으로 낙후된 지역에 국가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 결과 부처간 이견조정에 속도가 붙었다. 국가산단 1단계 부지를 기존 8.7만평에서 8.1만평으로 조정하는 대신 계획미정이었던 2단계(약 21만평) 부지에 대해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하기로 조정하면서, 꽉 막혀있던 국가산단 사업에 물꼬가 트였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으로 지난 3년여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면서, “함께 노력해주신 10만 동두천시민과 시장, 시‧도의원,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천의 국가하천 승격의 기쁨과 함께 동두천 국가산단까지 최종 승인되면서 이제 동두천‧연천이 통일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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