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하반기 인재 모시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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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반기 인재 모시기 나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9.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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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사·187개 직무 대상 채용 돌입…회사·직무 복수지원 허용
롯데그룹 2019년 하반기 채용포스터. 사진=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 2019년 하반기 채용포스터. 사진=롯데지주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롯데그룹은 2019년도 하반기 신입채용 일반전형 및 동계 인턴십전형을 오는 6일부터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업체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37개사다.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IT △UX △생산관리 △재무 등 187개다.

하반기 A grade(사원) 신입채용 일반전형은 이달 6일부터 23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신입채용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엘탭(조직·직무적합도 진단), 면접전형 순이다. 서류 전형 결과발표는 10월 중순이다. 이후 엘탭은 10월 26일에 그룹 통합으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은 각 계열사 일정에 맞춰 11월에 진행되며, 하루에 모든 면접을 끝내는 ‘원스탑 면접’ 기조를 유지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는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서류 전형에서 복수 지원을 허용할 방침이다. 지원자는 지원서 접수 시 최대 2개의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한 개의 회사 내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자의 직무역량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능력중심 채용 기조를 이번 채용에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서류전형에 활용한다. AI 시스템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하는데 도움을 준다. 롯데는 AI 시스템 분석 결과를 서류 전형 심사 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한다. 다만, 표절여부 분석은 전형결과에 직접 반영할 계획이다. 

동계 인턴십 채용과 ‘SPEC태클’ 전형은 10월 24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동계 인턴사원은 8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후 실습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차기수 A grade 신입사원으로 전환 채용될 수 있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이번 하반기 채용에 복수 지원을 허용함으로써 능력 있는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회사와 직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잡카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정보 제공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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