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전한 문화재 조사 위해 ‘상생 협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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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전한 문화재 조사 위해 ‘상생 협력 간담회’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8.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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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참석자들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H 제공
간담회 참석자들이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H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대전에 있는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안전한 문화재 조사와 조사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상생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120개 문화재 조사기관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개발사업 현장의 원활한 문화재 조사 추진과 그동안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발굴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및 발주처와 조사업체 간 상생 협력 소통창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공공택지 등 개발사업 확대에 따른 문화재 조사 전망 △LH 지침과 연계한 안전관리 필요성 및 절차 △LH 문화재 조사용역 설계변경 기준 등 업계 주요이슈와 애로사항 등을 토론했다. 

그동안 별도의 법·제도적 지원 없이 조사기관 스스로 안전관리를 수행하며 발생했던 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배포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안전관리 매뉴얼’, ‘LH 문화재 조사 현장 안전관리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창진 LH 토지주택박물관 관장은 “LH와 문화재 조사기관이 서로 동반자적 관계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사고 없는 안전한 문화재 조사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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