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LG유플러스,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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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LG유플러스,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8.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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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술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농가 소득 향상 기대
지난 27일 국립축산과학원과 LG유플러스가 ‘스마트축산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지난 27일 국립축산과학원과 LG유플러스가 ‘스마트축산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LG유플러스가 ‘5G 기반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7일 두 기관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스마트축산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의 축산업 국립연구기관과 5G 기술·서비스 분야 전문 기업이 스마트 축산의 필요성에 뜻을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가장 먼저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와 LG이노텍이 공동 연구 중인 육계(고기용 닭)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시범 농가 대상 육계 스마트팜 기술 실증·검증 사업 진행, 농가 보급·확산을 위한 5G 네트워크·서비스 앱(APP) 등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무인 사양관리 시스템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시설을 다양한 축종으로 확대해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은 “지속적인 업무 협의와 기술 교류로 ICT 기반 시설을 현장에 보급해 농가 편의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양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정부혁신의 하나로, 스마트축산을 비롯한 새로운 품종의 가금 종자 개발과 생산성 향상,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사양 기술 개발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최적화된 네트워크 기반으로 모바일, 홈, IoT(사물인터넷), 기업 4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혁신적인 유무선 결합 서비스를 상품화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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