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7월 ㈜다원시스와 대곡~소사복선전철 구간 전동차 제작계약을 체결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제작·차량시운전·인수검사를 거쳐 2020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편성별로 순차적으로 납품 받을 예정이다.
대곡~원시 구간이 2021년 6월 개통되면 고양시, 부천시, 시흥시에 획기적인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서해선 남북방향을 연계하여 장래 남북철도망 연결 시 간선철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철도시설공단 측은 설명했다.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대곡~소사복선전철 운영자인 ㈜서부광역철도와 긴밀히 협력해 설계, 제작 및 시운전 단계별 검사, 시험 등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성능이 확보된 우수한 전동차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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