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가구 트렌드’ 코펀 201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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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가구 트렌드’ 코펀 2019 개막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8.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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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9월1일 진행, 글로벌 가구 뽐내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19, 이하 코펀 2019)’이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코펀 2019는 이날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3홀에서부터 5홀까지 약 394개 업체, 1948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30회 개최를 기념해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를 초청해 가구의 미래를 주제로 현대 가구가 가야할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아세안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작년에 이어 규모가 증가한 한·아세안센터관을 선보여 더욱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의 해외 가구를 선보였다. 이번 코펀 2019에서는 가구 기업이 가장 밀집된 경기도 가구 기업의 브랜드 구축과 판로 확보를 위하여 경기 공동 브랜드인 이로채(IROCHE)를 출범했다.

특히 4홀 입구에는 한-아세안 가구가 소개된다.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8개국에서 온 가구업체들이 각국의 문화와 특색이 묻어나는 디자인의 천연소재 가구 및 다양한 홈데코 소품들을 선보인다. 4홀 끝에는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컨퍼런스와 함께 조성된 카림 라시드의 작품관을 찾아 볼 수 있다.

5홀을 들어서면 만국기가 걸려있는 터키관이 자리했다. 터키관 업체 중 하나인 투라(Tugra) 카펫은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소재의 터키 오리지날 제조 카페트로 한국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터키관을 지나면 의류 브랜드로 익숙한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가 코펀 2019에 출품해 내년도 신제품 고급 가죽 소파를 선보인다.

코펀 2019에서 첫 선보이는 이로채(IROCHE)도 주목된다. ‘집 안에 이로움을 채우다’라는 슬로건으로 건강한 소재, 건강한 품질, 건강한 신뢰를 갖춘 친환경 가구를 추구하는 이로채는 론칭 특가 할인과 AR시연, 공방 체험, 룰렛 이벤트, SNS팔로우 등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밖에 경기도 가구관, 충청북도 가구관, 전라북도 가구관, 포천관, 성남관 등 경쟁력 있는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도 대거 출품해 가구 발전을 위한 문화의 장은 배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가구 디자인 공모전, 제21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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