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전통적인 외관과 타구감, 세밀한 샷 메이킹이 가능한 아이언을 선호하는 골퍼들을 위해 620 CB와 620 MB 아이언 (이하 620 CB & MB)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CB와 MB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의 정통성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모델. 이번 620 CB & MB 아이언은 정교한 단조 캐비티백(620 CB)과 머슬백(620 MB) 디자인으로 투어에서 입증된 샷 컨트롤과 견고한 타구감 등을 선사한다는 것이 타이틀리스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620 CB & MB 아이언은 정통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각 로프트별로 클럽의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대표적인 것이 클럽 로프트별 블레이드의 길이 변화다. 롱아이언에서 쇼트 아이언으로 갈수록 블레이드 길이가 짧아지도록 디자인,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각 클럽별 견고한 샷 메이킹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CB와 MB 아이언을 콤보로 세트 구성할 수 있도록 블레이드의 길이나 번호별 로프트와 라이 등 클럽의 프로필을 동일하게 가져갔다.
조시 탈지 타이틀리스트 클럽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번 620 CB & MB 아이언은 이름에서 느껴지 듯 클래식으로의 회귀라 볼 수 있다. 모델명 앞에 붙은 숫자 620에서 600의 의미는 2000년대 초중〮반 선보여 타이틀리스트 클럽 매니아들 사이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던 클래식한 단조 블레이드 아이언인 600 시리즈의 오마주로 채택했고, 20은 제품 출시 시점(2020년형 모델)을 의미한다”면서 “CB와 MB 아이언의 헤드 디자인은 타이틀리스트의 유산과도 같은 것으로, 업계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아이언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