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폐막… 성평등 실현 활동 지속 결의
상태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폐막… 성평등 실현 활동 지속 결의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8.28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충남 예산서 개최
28일 오후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폐회식 모습. 사진= 연합뉴스.
28일 오후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폐회식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제19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 폐회식이 28일 오후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폐회식은 결의문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사흘간 다양한 활동들을 사진에 담은 영상 상영과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의 폐회사, 차기 개최지 KOWIN 기 이양과 예산군 소개, 청주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환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폐회식에서 세계 한인여성들은 “그동안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여성의 권익 증진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9개국 한인 여성 210명을 대표해 홍지희 태국 지역담당관이 낭독한 결의문에는 “전 세계의 차세대 한인 여성 리더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역사를 학습할 수 있도록 역사 교육 및 차세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폐회사에서 “여러분이 이루는 끈끈한 네트워크는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낼 것이라 믿는다”면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더라도 이번 KOWIN 대회에서 나누었던 지혜와 경험을 통해 평등한 미래 실현을 위한 실천으로 옮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KOWIN 대회는 내년 8월경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된다. 올해와 같은 기조강연, 글로벌 여성 리더 포럼, 분야별 네트워킹, 지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