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완주군과 中企 인력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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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완주군과 中企 인력 지원 ‘맞손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8.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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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완주군과 28일 완주군청에서 ‘완주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해 5년 만기 재직한 근로자는 본인 납입금 대비 3배 이상인 2000만 원 이상을 수령하고, 만기 수령 시 기업납입금에 대한 소득세 50%를 감면받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은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 손금(비용)인정을 받고, 세액공제 25%를 받을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는 현재 전국 35만명의 중소벤처기업 근로자가 가입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중진공은 △사업홍보 △신규가입자 청약, 계약 관리 △군 지원금 집행, 정산 △사후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군비 분담금 5억400만원 지원(2024년까지 70명에게 1인당 12만원) △사업 대상 추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완주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우수 인력이 유입되고, 장기재직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완주군 소재 중소벤처기업들이 핵심 인력들을 장기적으로 고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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