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238개 버스킹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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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전국 238개 버스킹팀 몰려온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8.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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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 8일간 열리는 서리풀페스티벌 참여…실력 있는 120개팀 선발
거리 공연 기회…반포대로·강남역· 양재천 수변무대 등 서초 전역서 펼쳐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이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열린다. 사진=서초구 제공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이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열린다. 사진=서초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한국판 에딘버러 축제를 지향하는 서리풀페스티벌에 참여할 청년예술인 버스킹 공연단체 공개 모집에 전국 238개팀이 몰렸다고 밝혔다.

서리풀페스티벌은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열리며, 실력있는 청년예술인 120개팀의 비긴어게인 같은 버스킹 공연이 총 120회 진행된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여간의 모집기간동안 전국에서 지원한 238개팀은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청년 예술인들이다. 대중음악, 랩·R&B, 인디·어쿠스틱, 포크, 뮤지컬, 재즈·블루스, 포크, 클래식, 마술·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팀들이 응모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서리풀페스티벌에는 23개팀이 신청해 최종 6팀이 참여한 바 있다. 해가 갈수록 서리풀페스티벌이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는 이들 238개팀 중 참신성과 예술성, 대중성 등을 갖춘 120개팀을 선정했다. 인디·어쿠스틱 36개팀, 전통음악 23개팀, 대중음악 17개팀, 포크 12개팀, 랩·R&B 10개팀, 재즈·블루스 8개팀, 마술·서커스 7개팀, 클래식 5개팀, 뮤지컬 2개팀으로 다채로운 젊은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내년 서리풀페스티벌은 2020년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열리며, 청년예술인 버스킹 공연단체 공개모집은 6월부터 7월까지 2달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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