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추석 앞두고 ‘사랑의 이발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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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추석 앞두고 ‘사랑의 이발소’ 열어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8.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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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사랑의 이발소 봉사 모습. 사진= 호텔신라.
신라면세점 사랑의 이발소 봉사 모습. 사진= 호텔신라.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신라면세점이 추석을 앞두고 사랑의 이발소를 열어 지역 소외 어르신 대상 이발 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다산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이발소’를 열고 다산동에 거주하는 소외 계층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이발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소속 미용사들이 재능 기부 의사를 밝혀 함께 참여했고 신라면세점 임직원들은 다과 준비, 현장 안내, 미용사 보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는 폭염에 외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한동안 이발을 하지 못했던 70여 명의 어르신이 오는 추석을 맞아 머리를 말끔하게 손질하기 위해 사랑의 이발소를 찾았다. 이발을 마친 어르신들께는 멋 내기 좋은 중절모와 추석 맞이 생필품 세트도 제공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이발이라는 인근 주민센터의 의견을 반영해 추석을 앞두고 이발 봉사를 하게 됐다”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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