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쑤성 옌청시장 및 기업인 새만금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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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쑤성 옌청시장 및 기업인 새만금청 방문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8.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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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재생에너지·스마트농업 등 협력방안 논의
26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장 및 기업인들이 새만금청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26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장 및 기업인들이 새만금청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지난 26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장을 포함한 공무원 8명과 신장진펑과기유한공사 회장, 위안징그룹 CEO 등 기업인 9명, 총 17명이 새만금청과 현장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만금청에 따르면 옌청시장의 이번 새만금 방문은 ‘한중 산업협력단지’로 지정된 새만금과 옌청시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말 한중의회외교포럼 대표단(단장 박병석 국회의원)이 강소성 방문 당시 새만금 투자협력 확대를 요청함에 따라 러우친첸 장쑤성 당서기의 지시로 이뤄졌다.

중국 측 방문단은 새만금현장 시찰 후 새만금청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새만금개발공사, 농어촌공사 등 관계자가 함께 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옌청시 공무원과 기업인들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과 스마트 농업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옌청시 및 방문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와 농·어업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옌청시의 해상풍력발전분야는 중국 내 1위로 전력의 43%를 재생에너지로 생산, 공급하는 등 재생에너지 기술이 발전된 지역이며 풍력발전, 수상태양광발전, 수중양식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발표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새만금현장을 둘러본 후 새만금의 규모와 잠재력에 대해 감탄하며 재생에너지와 농업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동의했다.

양측은 9월 23~25일까지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회 한중산업협력단지 교류회와 10월 24~26일까지 옌청시에서 개최되는 중한 투자무역 박람회 등을 통해 교류협력 활동을 활성화하면서 협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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