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현장면접 2100여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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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현장면접 2100여명 지원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8.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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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852명·영업 779명·생산 444명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9월 3일 열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안내 포스터. 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안내 포스터. 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취업 지원자가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제약바이오산업으로 진로를 계획 중인 고등학생의 단체 등록 등 관심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는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실무추진단은 행사 당일 현장 부스에서 면접을 보기 위한 현장면접관에 27일 오전 현재 2168명이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직무별로는 연구개발이 8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 779명, 생산 444명, 사무관리 93명이 접수됐다. 실무추진단은 더욱 많은 구직자들에게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면접관 신청 기간을 23일에서 28일로 연장했다.

대웅제약, 유한양행, GC녹십자, 동국제약 등 일부 기업의 경우 생산, 영업, 연구개발 등 전 분야에 현장면접 지원자가 각각 수백 명씩 몰리면서 지난 26일 접수를 마감했다.

현장에서 현직자와 구직자간 일대 일로 이뤄지는 멘토링도 현재 223명이 등록을 완료, 대부분 접수를 마감했다. 멘토링에서는 연구개발,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들과 약 15분 동안 일대 일 상담을 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제약바이오산업 일자리에 관심 있는 개인뿐만 아니라 관련 학과 등 단체도 전국 각지에서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바이오제약공학과 단국대 제약공학과, 경운대 취업지원센터 대학교에서 189명이 단체 참가를 신청했으며, 춘천한샘고등학교에서 136명,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에서 61명 등 고등학교에서 197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실무추진단 관계자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일주일 앞두고 홈페이지 가입을 통한 행사 참가접수는 물론 현장면접 지원, 단체 참가지원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제약바이오산업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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