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추석맞이 ‘무단투기 골목길 반상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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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추석맞이 ‘무단투기 골목길 반상회’ 연다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8.2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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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3동 상습 무단투기 구역 시작으로 10개 동서 홍보캠페인 등 실시
지난 26일 독산3동에서 ‘무단투기 현장 골목길 반상회’를 연 뒤 지역주민들과 공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지난 26일 독산3동에서 ‘무단투기 현장 골목길 반상회’를 연 뒤 지역주민들과 공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유성훈 구청장)가 추석 명절을 맞아 각 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무단투기 현장 골목길 반상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무단투기 현장 골목길 반상회’는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지역 내 상습무단투기 장소를 선정해 실시하는 정기적인 골목길 환경개선 활동이다.

 이번 골목길 반상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 동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골목길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와 해결방안 모색,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26일에는 민․관 시범합동으로 빌라와 단독주택이 밀집된 독산3동 상습 무단투기 구역과 반수공원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 지역은 외국인 거주 인구가 많다.

 지역주민과 구청 및 동주민센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생활 속 4가지 규칙 실천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쓰레기 배출시간 지키기 △재활용품 투명봉투 배출 △내집 및 내점포 앞 청소하기를 홍보하고,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안내문을 배부했다.

나머지 9개동에서도 9월 1일까지 상습무단투기 장소를 선정해 ‘무단투기 현장 골목길 반상회’를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시 청결의 시작이 바로 골목길부터이며,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곧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나아가는 원동력인 만큼 골목길 반상회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청결한 금천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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