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선 줄인 에어부산, 부산~가오슝 증편…주 9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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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선 줄인 에어부산, 부산~가오슝 증편…주 9회 운항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8.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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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에어부산이 일본 노선 감편으로 생긴 항공편을 대만 노선에 투입해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14일 부산-타이베이 노선 증편 운항(주 14회→주 17회)을 밝힌데 이어 부산~가오슝 노선도 증편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가오슝 노선은 현재 매일 1회(주 7회) 운항 중이며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수·토요일에 항공편을 추가 투입해 주 9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대만 노선 증편 기념으로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실시하며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다.

특가항공권 운임은 1인 편도 총액 운임 기준 △부산~타이베이 6만9900원 △부산~가오슝 6만5900원 △대구~타이베이 7만1900원부터이다. 에어부산을 이용하면 부산→타이베이 노선으로 입국해 가오슝→부산 노선으로 출국하는 다구간 여정으로 예약도 가능해 타이베이와 대만 남부 지방을 함께 여행하고 편리하게 돌아올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불매 운동 여파로 동남아 지역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대만 주요 노선 증편을 결정했다”면서 “동계 시즌 동남아 노선 신규 취항 및 증편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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