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정선아가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5차 대회 결선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선아는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롯데렌터카 WGTOUR 정규투어 5차 대회 결선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선아는 이번 우승으로 WGTOUR 2019시즌 2승을 기록했으며 개인 통산 13승을 달성하며 역대 최다승자에 등극했다.
이날 대회에서 정선아는 1라운드 9언더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10언더파를 기록하며 1, 2라운드 보기 없이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선아는 “같은 방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과 코스가 어려웠던 지난 대회 당시에는 준비를 많이 하는 탓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컨디션 관리를 하면서 대회를 준비한 것이 우승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아는 “남은 시즌도 평소와 다르지 않게 컨디션 조절과 연습을 통해 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2위에는 최종합계 17언더파로 대회를 마친 박단유, 이유미가 이름을 올렸다. 또, 스크린의 여왕 최예지는 1라운드 6언더파와 2라운드 8언더파로 최종합계 14언더파로 2019 WGTOUR 5차 대회를 4위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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