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동향] 채권형 올해 들어서만 10조원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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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동향] 채권형 올해 들어서만 10조원 유입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8.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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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증시 상승…‘플러스’ 지속
채권형, 금융시장 불안에 올해 10조원 넘는 자금 유입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가 한 주간 플러스 기조를 유지했다. 채권형 펀드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올해 들어서만 10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한주 간 코스피 지수는 0.65%, 코스닥 지수는 2.53%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97% 상승 마감했는데, 이중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식 펀드가 1.06%, 배당주식 펀드가 0.91%, 일반주식 펀드가 0.88%, K200인덱스 펀드가 0.55%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한주 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홍콩을 둘러싼 미중 간 갈등이 심화되고, 정부가 일본과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파기하기로 결정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반면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펀드 수익률은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가 한 주간 0.01% 상승했다. 해당 기간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초단기채권 펀드 0.03%, 일반채권 펀드가 0.02%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중기채권 펀드 -0.05%, 우량채권 펀드가 -0.04%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부양책이 발표되고 국내 채권시장은 장기금리 위주로 상승하며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홍콩과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홍남기 부총리의 대외 경제 여건 악화 및 경제성장률과 관련된 부정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국내 채권 시장은 단기 금리 위주로 하락하며 강세 마감했다.

특히 올해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데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권형 펀드에 10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2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 274개의 설정액은 총 34조57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11조2789억원이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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