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엔화‧위안화 등 4개국 통화 출금 가능
공항철도역 위치로 국내외 고객 거래 편의성↑
공항철도역 위치로 국내외 고객 거래 편의성↑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공항철도 공덕역 역사 내 ‘무인환전센터(Self Exchange Lounge)’를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홍대입구역에 개점한 1호점과 지난 달 검암역에 개점한 2호점에 이은 3호점이다.
KB무인환전센터는 국내 최초로 유로화와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등 3개국 통화 출금이 가능한 멀티 외화 ATM과 미국 달러화용 외화 ATM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무인 환전 자동화점이다. 특히 원화와 4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외화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 공덕역은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경의중앙선의 환승역으로 국내외 고개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이번 무인환전센터 개점을 통해 이용객들의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비행기 모형의 디자인을 적용해 설레는 여행길의 즐거움을 더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무인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