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대상 독서표어 공모결과 ‘이리와 같이 읽자’ 최우수상 선정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민이 제출한 독서의 달 표어가 9월 독서의 달 홍보 포스터로 제작돼 도내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민의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9일까지 ‘독서의 달 기념 표어공모’를 진행해 수원시 김경석씨가 제안한 ‘이리와 같이 읽자’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54편이 접수되었으며, 김 씨가 제출한 표어는 도민의 독서활성화를 유도하고, 그림책 ‘고양이와 책을(안토니오 벤투라 글, 알레한드라 에스트라다 그림, 딸기책방)’의 표지와 어울리는 내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경석 씨는 “책은 대부분 혼자 읽지만 주변의 사람과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응모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수작으로는 ‘책이 그리 좋냥?(김영근, 의정부시)’와 ‘오늘도 너와 함께 책을(김은주, 파주시)’ 등 두 편이 뽑혔다.
이에 따라 도는 김 씨가 응모한 표어를 활용해 독서의 달 기념 홍보 포스터를 제작, 도내 275개 공공도서관을 비롯하여 학교도서관, 31개 시․군청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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