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민원행정 강화 위한 ‘주민등록 학습동아리’ 운영
상태바
광주시 북구, 민원행정 강화 위한 ‘주민등록 학습동아리’ 운영
  • 김상진 기자
  • 승인 2019.08.25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1회 정기모임, 분야별 수시모임 통해 다양한 민원 사례 연구·공유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민원담당 공무원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주민등록 학습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북구에 따르면 주민등록 민원업무 처리 시 법규해석 차이에 따른 업무처리를 일원화하고 실제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 사례를 연구해 민원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등록 학습동아리’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주민등록 학습동아리’는 대부분 동행정복지센터의 민원업무 담당자가 신규 임용자임을 감안, 업무연찬을 통해 수시로 변경되는 법령과 민원인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일관된 민원처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14년부터 각 동행정복지센터의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년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주민등록(등록, 말소 정정 등) △주민등록 등·초본·전입·국외이주 △인감·본인서명사실확인제 등 4개 분야의 연구과제에 대해 월 1회의 정기모임과 분야별 수시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학습동아리 모임을 통해 민원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민원 사례에 대해 직원 스스로 법령을 해석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민원처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구는 주민등록 학습동아리를 지속적인 상시학습체계로 구축해 행정의 일선인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연속성을 향상시키고 민원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등록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신규 공직자들의 업무 능력 강화는 물론 주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12월 주민등록 학습동아리 운영에 따른 통합민원 흐름도 및 질의응답 사례 등의 연구결과를 담은 ‘주민등록·인감 업무처리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