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로 전국 어디서나 배터리 “더 오래”…‘C-DRX’ 전국망 적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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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로 전국 어디서나 배터리 “더 오래”…‘C-DRX’ 전국망 적응 완료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8.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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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이용시간 최대 65% 증가…주기적인 저전력 모드 전환으로 사용량 절감
KT 고객들이 5G C-DRX 기술 적용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최대 65% 늘어난 갤럭시노트10+ 5G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 고객들이 5G C-DRX 기술 적용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이 최대 65% 늘어난 갤럭시노트10+ 5G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KT가 5G 배터리 절감 기술인 C-DRX를 전국에 확대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2017년 국내 최초 LTE C-DRX 기술을 전국망에 적용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서울·수도권, 강원,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지역에 우선적으로 5G C-DRX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KT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5G 배터리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G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 중 하나인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C-DRX 전국망 적용과 함께 지난 20일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 노트 10/10+ 5G’ 단말에도 배터리 절감 기술 적용으로 ‘갤럭시 S10 5G’ 이상의 배터리 절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갤럭시노트10+ 5G’ 모델로 5G C-DRX 기술 적용 전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사용시간이 최대 4시간 21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한 동영상 스트리밍을 이용해 배터리 소모 시간을 측정한 결과 C-DRX를 적용한 경우 단말 배터리가 최대 11시간 4분, 최소 10시간 24분간 지속한 반면 C-DRX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최대 6시간 57분, 최소 6시간 43분간 동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상무)은 “KT는 LTE에 이어 5G에서도 가장 먼저 C-DRX 기술을 전국 확대 적용해 전국 어디서나 고객들이 배터리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혁신 기술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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