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구청역 앞 대한전선부지 보행도로 26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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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천구청역 앞 대한전선부지 보행도로 26일 개통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8.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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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대로63길 폭 4m, 길이200m 보도 신설
금천구청역 앞 시흥대로63길에 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6일 주민에 개방된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청역 앞 시흥대로63길에 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6일 주민에 개방된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청역 앞 대한전선부지 내 보도 조성공사가 마무리돼 26일 주민에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천구청역 앞 엠타워와 대한전선부지 사이의 시흥대로63길(발소길)은 시흥대로에서 구청과 역으로 통하는 길인 탓에 주민과 직장인들의 발길이 붐비는 곳이다. 그러나 엠타워측으로만 보도가 설치돼 있어 보행자들이 차도로 통행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부영주택 관계자와 수차례 면담을 거쳐 대한전선부지 본 개발사업에 앞서 보도 설치 및 가림막 정비를 우선 실시하게 됐다는 것이다.

 구는 보도가 개통되면 출·퇴근시간 보행 혼잡도가 크게 완화됨은 물론 금천구청역 앞 방치돼 있던 자전거 보관대 정비로 도시미관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옛 대한전선부지에는 대형종합병원과 공동주택 복합개발을 위한 세부개발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올해 말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완료하고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옛 대한전선부지에 보도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보행편의와 안전확보는 물론 도시미관까지 개선돼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 대형종합병원 건립 등 대한전선부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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