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27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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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27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08.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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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 전경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 전경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도시공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사회공헌활동 참여 분위기 조성과 소중한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취지다.

25일 남양주도시공사와 혈액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헌혈율은 5.6%로(2017년도 기준) 선진국과 비교에 낮지 않으나, 헌혈 참여자 대부분 대학생과 군인으로 20대(약73%, 2017년도 기준)의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바 있다.

그러나 여름철 직장인들의 휴가 및 학생들의 방학으로 20대 헌혈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철원, 강화도, 파주, 연천에서 복무하고 있는 군인의 헌혈 참여가 어려워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 서울동부혈액원 관계자의 얘기다.  

류성택 남양주도시공사 시설복지본부장은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기도 한 환자들을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시민들에게 "사랑의 헌혈 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도시공사 직원과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의 헌혈 참여로 여름철 부족한 혈액 수급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헌혈 참여 확산을 위하여 분기별로 남양주센터, 호평센터, 화도센터 등 권역별 체육문화센터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9년 4분기에는 화도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헌혈행사 참여는 개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간단한 문진 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영화 관람권,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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