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캄보디아에 ‘한국형 공간정보 기술’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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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캄보디아에 ‘한국형 공간정보 기술’ 전파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8.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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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정보본부장(맨 왼쪽)이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과 협력체계 시행 전략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X 제공
김택진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정보본부장(맨 왼쪽)이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과 협력체계 시행 전략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X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한국형 공간정보 기술을 캄보디아에 전파했다.

LX는 23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과 합력 체계 시행 전략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부에서 추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체이 탄 기획부 장관과 토운 타브락 기획부 차관, 하스 번튼 국가과학기술의원회 위원장, 김택진 LX 국토정보본부장 등 정부 인사와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LX는 국내 공간정보 중소기업인 투이컨설팅과 지오투정보기술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캄보디아 국가 공간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진행해왔다. 시범사업 지역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공간정보 관련 공무원 초청 연수 등이 해당한다.

김택진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외국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자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는 캄보디아 정부와 ‘공간정보 및 토지행정 현대화’를 위한 후속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차기 사업의 재원 조달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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