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시설 개방으로 벌초・성묘객 편의 제공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현재)는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 묘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국유임도를 9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산림보호구역과 국유임산물 양여 지역은 일부 개방되지 않을 수 있다.
국유임도는 목재운반이나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을 위해 개설되어 일반도로보다 노폭이 좁고 급커브구간과 경사가 심한 구간이 많으며 특히, 금년도는 여름철 잦은 비로 인하여 노면이 불안정하오니 임도를 이용할 때에는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춘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임도를 이용하더라도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등을 무단으로 채취하거나 쓰레기 투기, 산림 내 취사행위 등은 관련법에 따라 처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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