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구미아시아연극제, 가족·연극을 만나 행복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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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구미아시아연극제, 가족·연극을 만나 행복해지다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08.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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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2019구미아시아연극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금오공대 대강당, 소극장 공터다를 비롯한 금오시장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지부장 김용원)가 주관, 경상북도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구미예총(회장 이한석)이 후원하는 본 축제는 극장공연, 찾아가는 공연, 야외공연으로 크게 나누어서 진행된다.

이번 연극제는 ‘가족, 연극을 만나 행복해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라인업이 되었으며, 금오시장로 일대에서 공연 예술가들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작은 광장을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극장공연은 금오공대 대강당과 소극장 공터다에서 4일간 4작품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9월4일 저녁7시30분에 금오공대 대강당에서는 공상집단 뚱딴지의 가족음악극 이솝우화가 전석 초대공연으로 진행된다.

9월5일은 웃음을 자아내는 그림이야기<잠깐만>이, 9월6일은 서커스 음악극 <체어,테이블,체어>가, 9월7일은 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각각 저녁8시에 소극장 공터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단50주년이 되는 해로 구미아시아연극제 연계행사로 공단 내 기업체와 기업체 어린이집 등을 방문하여 근로자와 가족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공단50주년 기념 찾아가는 공연 행사를 준비했다.

9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매일 두 곳에서 총6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9월4일 12시30분에 ㈜승우에서는 <잠깐만>이, 12시에 ㈜영진하이텍에서는 <이노무식기들>이, 9월5일 11시에 전자정보기술원의 창업랩에서는 <퍼니스트 코메디 서커스 쇼>가, 10시30분에 삼성전자 구미어린이집에서는 <올가 할머니의 찻 주전자>가, 9월6일 10시30분에 꿈동산 어린이집에서는 <양양의 심청이야기>가, 10시30분에 LG디스플레이 동락원 어린이집에서는 <가야금이 들려주는 이야기 곁에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4일 저녁6시에 금오공대 미니야외공연장에서 <고재경의 마임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미아시아연극제를 주관한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의 김용원 지부장은 “2019구미아시아연극제는 가족들이 즐기는 공연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일환으로 금오시장로를 이용한 야외공연장을 조성하여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공연이 되도록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야외공연은 9월6일과 7일 오후 4시부터 금오시장로 일대의 차량을 통제하여 총12명의 공연 예술가들과 함께 즐기는 작은 광장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극장 공터다에서 진행되는 3개의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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