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강원일보, 제2경춘국도 성공적 착공 위한 시민 대토론회 개최
상태바
김진태·강원일보, 제2경춘국도 성공적 착공 위한 시민 대토론회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8.23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춘천의 미래, 제2 경춘국도 성공적 착공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22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춘천의 미래, 제2 경춘국도 성공적 착공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 국회의원이 강원일보사와 함께 22일 오후 2시 국립춘천박물관 대 강당에서 ‘춘천의 미래, 제2 경춘국도 성공적 착공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춘천시민 500여명이 참석하여 춘천시민이 원하는 제2 경춘국도 노선을 확정하기 위한 의견 수렴과 조기 착공을 위한 추진 상황 점검, 향후 과제 논의가 이뤄졌다.

김진태 의원은 개회사에서 “춘천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고 계시는 사회각층의 시민, 단체 등 많은 분들과 함께 제2 경춘국도의 성공적 착공을 위해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가지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사업은 2015년 추진계획, 이듬해 곧바로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정부 예산에 통과되면서 제2 경춘국도 조기 착공을 위한 불씨를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는 제2 경춘국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춘천시민의 우려를 희망으로 바꾸는 뜻 깊은 자리로 조속한 착공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완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돼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춘천을 만들 것을 확신하며 저 또한 그 길에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김재진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제2 경춘국도와 춘천시 교통망 확충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고, 최재성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SOC 예산의 효율적 투자 규모 및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을 발표했다.

특히 김재진 연구위원은 “제2 경춘국도 예타면제사업은 현재 KDI 검토중에 있고, 사업비가 당초8600억 원에서 1조 3000여억 원으로 크게 증가 돼  시간이 걸릴 듯하다”며 “설계를 해야 환경평가, 주민동의 등 절차가 많이 남아있다. 도로 약 80%가 경기도를 통과하면서 지자체간 의견을 제시해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다, 강원도, 춘천시, 시민의 합치된 의견과  그간 국회에서 노력한 김진태 의원의 힘이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진태 의원은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좌석이 부족해 통로에 두줄로 앉은 가득찬 내빈들게 감사인사와 이번 제2 경춘국도 2022년 착공 예정이라며 사업비가  8600억 원에서 1조 3000억 원이 예상된다”며 “춘천시민의 숙원사업 확정(총사업비 1조)와 춘천시민의 편익을 1순위로 고려한 노선을 위해 총력 중이다. 춘천시민이 시작했고 춘천시민이 선호하는 노선을 책임 있게 추진할 힘 있는 사람, 춘천의 힘! 저 김진태가 함께 하겠다”고 가감없이 표출했다.

한편 토론회가 열린 국립춘천박물관 본관 앞에서는 5.18 역사왜곡처벌농성단이 “막말과 망언을 일삼은 김진태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