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최초 석유·천연가스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상태바
현대건설, 국내 최초 석유·천연가스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8.22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SO 9001’ 보다 세부적인 추가 요건이 기술된 국제규격
ISO/TS 29001 인증서. 사진=현대건설 제공
ISO/TS 29001 인증서. 사진=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국내 종합건설사 최초로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인정하는 국제규격인 석유 및 천연가스 산업분야 품질경영시스템 ‘ISO/TS 29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TS 2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미국석유협회(API)가 공동으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QMS)으로 석유, 석유화학 및 천연가스 분야의 국제규격이다.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이 전 산업계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일반적인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이라면, ISO/TS 29001은 석유화학 및 가스플랜트 산업에 특화된 표준이며 요건이 보다 강화되고 구체적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ISO/TS 29001 인증 취득을 통해 현대건설은 석유화학 및 가스플랜트 EPC 사업 수행에 있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취득한 ISO/TS 29001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동종사 대비 품질 경쟁력의 비교우위를 선점, 대형 석유화학 및 가스플랜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종합건설사 최초로 ‘ISO/TS 29001’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현대건설의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재확인하게 됐다”며, “향후 발주될 국내외 플랜트 공사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1993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ISO 9001 인증 받았고 2012년 건설업계로서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 을 획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