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4단계 건설사업 종합자문회의 개최
상태바
인천국제공항공사, 4단계 건설사업 종합자문회의 개최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8.22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목·건축 등 공항 산업 분야별 전문가 150여명 참석
22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종합자문회의’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2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종합자문회의’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종합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2023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제2여객터미널 추가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등을 골자로 하며, 약 4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신주영 건설본부장을 포함해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최재필 서울대 교수,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등 4단계 건설사업 자문위원 101명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자문위원단은 4단계 건설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17년 3월 발족했으며 토목,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15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2여객터미널 및 부대건물 실시설계 △제4활주로 시공품질 확보 방안 △건설과정 중 여객불편 최소화 방안 등 4단계 건설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수렴된 자문의견을 바탕으로 4단계 건설사업의 실시설계를 확정해 4단계 사업의 사업관리 적정성을 확보하고, 오는 10월부터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위한 땅파기 및 파일공사를 착수해 4단계 건설사업을 본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4단계 자문회의에 참석하신 분야별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이자, 초(超) 격차 공항시대를 선도하는 격이 다른 공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