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에 69조 돈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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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에 69조 돈 푼다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08.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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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KEB하나·우리 등 시중은행 총 68조원…지방은행 1.2조원 규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각 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각 사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은행권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으로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은 자금난 해소는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보다 1조5000억원 늘어난 15조원을 다음달 30일까지 지원한다. 신규 6조원, 만기연장 9조원이다. B2B대출, 구매자금대출, 채권담보대출, 할인어음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운영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의 대출 만기연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장이나 재약정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며 대출금리는 최대 1.2%p(포인트)까지 우대할 계획이다.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기업, 4대 사회보험 가입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도 각각 내달 27일, 28일, 30일까지 15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보다 1조5000억원 늘었다. 신한은행은 전년과 동일하다. 

NH농협은행은 다음달 27일까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시설자금 용도로 신규지원 3조원, 만기 연장 5조원 등 8조원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 다음달 30일까지 총 3조원을 지원한다. 

지방은행들도 추석을 맞아 특별자금을 풀었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원 규모의 ‘BNK 희망찬 한가위 나눔대출’을 지원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오는 10월 11일까지 각 은행별로 5000억원(신규 2000억원, 기한연기 3000억원)씩 총 1조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지역 내 창업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생계형 소상공인,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도내 및 당행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총 2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신규 1000억원, 만기연장 10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취급되는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1.0%~1.5%를 감면한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최소화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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