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수원외국인금융센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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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수원외국인금융센터’ 이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08.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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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본점 50주년 전경. 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 본점 50주년 전경. 사진=전북은행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오는 24일 고객 편의성을 위해 기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87, 2층에 위치해 있던 ‘수원외국인금융센터’ 영업장을 경기도 수원시 매산로 37, KT&G빌딩 5층으로 옮긴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외국인금융센터는 2015년 4월 수원지점으로 개점해 지난해 1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했다.  외국인 특화 점포로 태국·캄보디아·필리핀 등 현지직원을 채용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실질적인 금융업무 처리를 돕고 있다. 외국인근로자 특성상 평일에 금융 업무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에 맞춰 주말에도 영업을 한다.  

아울러 주말에 객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 한국어 강좌, 노무 및 구직 관련 상담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상으로 제작해 각 국가별 SNS를 통해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점 이전을 통해 수원역과 가까워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국내 교통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의 접근성 향상으로 외국인금융 서비스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매산시장 내 외국인 전용 식당, 핸드폰 판매점 등 외국인 상점이 밀집되어 있어 많은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 제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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