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미만 증가세 두드러져…청장년 안정 고용 확대에 기여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산업 취업자수가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8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명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보통신업 취업자수는 전체 산업(2738만명)의 3.1%에 불과하지만 증가 규모(2만명)는 전체 산업 취업자 증가 규모(30만명)의 6.7%를 차지한다.
또한 전체 산업에서 30대 미만 및 30세∼49세 청장년층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업의 경우 증가세가 나타났다. 청장년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산업의 49세 미만 취업자는 1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업의 경우 4000명으로 0.5% 증가했다.
이번 정보통신업 고용통계는 과기정통부가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보통신업 취업자 분포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