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바람 탄 中企제품, 美최대 현장판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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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바람 탄 中企제품, 美최대 현장판매 기록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8.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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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사 3일 만에 1억5000만원 판매액 달성
17회 걸쳐 778개 기업참여, 187억 수출 달성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세계 최대 K-컬쳐 컨벤션인 케이콘(KCON) LA와 연계한 중소기업제품 수출상담·판촉전시회에 40여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고의 현장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케이콘은 CJ ENM의 주최로 케이팝 콘서트에 한국의 최신 패션, 뷰티, 콘텐츠와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세계 최대 K-컬쳐 컨벤션 행사다.

KCON과 연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은 자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 마케팅과 판로 개척의 기회를 펼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해외진출 상생플랫폼이다.

중기부는 CJENM과 함께 2014년부터 한류를 활용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간 총 17회에 걸쳐 778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187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LA는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 콘텐츠 도시다. 중기부가 케이콘 연계 중소기업 판촉전을 개최한 2014년 이후 5년 만에 관람객이 2배 넘게 증가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올해는 미국에서 뷰티, 패션 등 분야로 인지도가 높은 ‘휴라이(hyulari)’, ‘젠채(Jen Chae)’ 등 2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중소기업 제품 리뷰를 실시간 SNS로 업로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노리센터’라는 공동 이벤트 부스를 활용한 한글 놀이, 뽑기놀이 등 다양한 한류이벤트를 통해 판촉전 3일 내내 참관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케이콘 LA에 참여한 중소기업 40개사는 한류 인기에 힘입어 판촉 3일 만에 1억5000만원의 현장판매를 기록했다.

또한, 행사 첫날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도 현지 바이어(60개사와 261건의 상담)와 83억원의 계약추진과 36만달러(4억3000만원)의 현장 발주계약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케이콘 LA를 통해 처음 미국시장 진출에 도전한 ‘꼬레인터 내셔널’은 수출상담회에서 월마트 등에 납품하는 유통바이어를 만나 36만달러(4억3000만원)의 현장 발주 계약을 완료했고, 향후 추가 계약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 화장품을 판매하는 ‘스캔코’사의 경우, 3일 동안 자사 인스타 그램 구독자수가 20명에서 2000명으로 약 100배 증가했다. 1차에 이어 추가로 공수한 2차 물량까지 추가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용석 중기부 해외시장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열풍을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방안(브랜드K 등)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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