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천연기념물 내파수도, 국내 유일 ‘조약돌 방파제’ 자태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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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천연기념물 내파수도, 국내 유일 ‘조약돌 방파제’ 자태 뽐내
  • 오범택 기자
  • 승인 2019.08.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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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511호 ‘내파수도’가 간조기를 맞아 국내 유일한 ‘구석(球石, 둥근 공 모양의 자갈) 방파제’를 뽐내고 있다./제공=태안군
천연기념물 제511호 ‘내파수도’가 간조기를 맞아 국내 유일한 ‘구석(球石, 둥근 공 모양의 자갈) 방파제’를 뽐내고 있다. / 제공=태안군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군 안면읍 방포항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511호 ‘내파수도’가 간조기를 맞아 국내 유일한 ‘구석(球石, 둥근 공 모양의 자갈) 방파제’의 자태를 드러냈다.

구석 방파제는 수 천 년 세월동안 자갈이 파도에 밀리고 깨지고 씻기며  닳아 만들어진 형형색색의 조약돌 방파제로 간조시 300m 정도 길이에 폭은 평균 20m 정도로 2009년 섬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내파수도’는 조선시대에 중국 상선이나 어선들이 우리나라를 오갈 때 폭풍을 피하거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정박했던 작은 섬으로 기암괴석과 섬 정상의 동백나무숲이 절경을 이룬다.

특히 가을에는 섬을 가득 채우는 억새꽃이 꾸미지 않은 수수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태안군 안면읍 방포항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511호 ‘내파수도’ 항공촬영 모습/제공=태안군
태안군 안면읍 방포항에서 배로 20분 거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511호 ‘내파수도’ 항공촬영 모습 / 제공=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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