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꽃마루서 ‘가을꽃의 여왕 코스모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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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계양꽃마루서 ‘가을꽃의 여왕 코스모스’ 개장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8.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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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꽃마루 코스모스 모습
2018년 꽃마루 코스모스 모습. 사진=인천 계양구청 제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8월 24일부터 계양경기장 옆에 위치한 계양꽃마루에서 가을꽃의 여왕 코스모스 단지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꽃을 테마로 한 계양꽃마루는 계양구를 꽃이 피는 마루로 형상화한 대단지의 꽃밭으로서 봄꽃인 유채와 가을꽃 코스모스로 연 2회 개장해 피로에 지친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금년에는 가을 코스모스 감상을 위해 혼합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2종류 종자를 파종했다. 장기간 고온건조의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매일 200여톤 가량의 물주기를 실시해 코스모스의 정상생육을 유도했으며, 모종 및 제초작업을 실시해 보다 풍성한 코스모스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관내에서 발생된 고사목 등을 재활용한 뱃살측정 조형물, 곤충 및 동물 모양의 의자, 액자형 포토존, 전망형 포토존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포토존 이외에도 40여 종의 호박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호박터널(100m)과 흙길로 조성된 산책로(2km), 시골원두막, 말 조형물, 아치형 목교, 댑싸리길 등이 꽃들과 잘 어우러져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연간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계양꽃마루가 봄·가을 계절 꽃을 통해 계양의 대표적인 여가녹지공간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양구민과 인천시민의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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