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이용고객 위한 ‘하이패스센터 대행 편의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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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이용고객 위한 ‘하이패스센터 대행 편의점’ 생긴다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8.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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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변상훈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왼쪽)과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오른쪽)이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20일 변상훈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왼쪽)과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오른쪽)이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3일부터 전국 1만3000여 곳의 GS25 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해져, 기존 단말기 구매·A/S 등과 함께 하이패스 관련 종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본인확인을 거치면 차량번호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가 조회되고 미납금이 있을 경우 현금이나 카드로 즉시 납부할 수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는 GS25 편의점 8000여 곳에서 판매 중이며 올 1월부터 단말기 모델을 1종류에서 유선, 무선, 룸미러형태 등 4종류로 늘려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편의점 판매 단말기(4종)의 경우 편의점 택배를 활용한 A/S접수도 가능한데 편의점에서 단말기 제조사로 택배를 발송하면 수리 후 다시 거주지로 보내주고 1년 미만의 단말기는 택배비가 무료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전국에서 운영중인 20개 하이패스센터의 업무를 편의점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GS25 편의점 중 우수지점 500곳을 선정해 ‘하이패스센터 대행 편의점’으로 인증하고 현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도로공사와 GS리테일은 20일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하이패스센터 대행 편의점 선정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다양한 하이패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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