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청년주택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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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청년주택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8.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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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협력형 공공주택 명칭 ‘메아리’ 제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청년주택에서 열린 '청년주거 지원을 위한 국토부-서울시 구청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청년주택에서 열린 '청년주거 지원을 위한 국토부-서울시 구청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청년들이 통근·통학하기 편리한 위치에서 저렴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청년 주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 내부를 살펴본 이후 서울시 구청장 11명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강조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작년 11월과 올해 5월 지방자치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발굴된 도심부지 7곳이 행복주택 등으로 변신을 준비 중”이라며 “구청의 적극적 협조로 도심 청년의 주거비 부담이 줄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자체가 기숙사를 직접 운영하는 등 청년 주거 안정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에게 기숙사 수준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하여 기존주택을 매입·임차해 기숙사로 운영하는 주택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정부-지자체 협력형 공공주택의 명칭으로 ‘메아리’를 제안했다.

그는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도심 내 유휴 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달라는 국가의 제안과 도심의 높은 월세와 낮은 임금 등으로 주거비 감당이 어려운 청년의 목소리에 지자체가 응답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2호 기숙사형 청년 주택은 올해 3월 서울 구로구 개봉동(145명), 성동구 사근동(21명)에 마련됐다. 3∼5호 주택은 다음달 종로구 연지동(142명), 연지동(48명), 서대문구 대현동(48명)에서 잇따라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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