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의 삶은 반칙과 적폐...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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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국의 삶은 반칙과 적폐...이게 나라냐"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8.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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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與는 조 후보자 품으면 품을수록 정권 침몰 가속화될 것"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내정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문 대통령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했지만 거짓말과 기만이었다"며 "기회는 특권으로 과정은 불공정과 부패로 점철된 인물을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반칙으로 기회를 독식하고 적폐의 삶을 관통해 온 조 후보자가 무려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내고 이제는 법무장관까지 하겠다고 나왔다"며 "이것이 정말 문재인 정권이 말하는 정의로운 결과인가. 이게 나라인가. 이게 정말 법무장관 후보자인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지금 젊은 세대는 분노를 넘어 허탈감에 빠져있다. 정체모를 의혹의 사모펀드와 위장이혼, 채권조작 등 과정 자체가 적폐"라며 "세금 헛쓰기 달인인 문재인 정권다운 정의로운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국이 후보자라는 지위자를 유지하는 1분 1초가 대한민국의 치욕이고 국민의 아픔"이라면서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조 후보자를 품으면 품을수록 이 정권의 침몰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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