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영양·운동교실 ‘건강재미스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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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영양·운동교실 ‘건강재미스쿨’ 운영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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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4학년 대상…건강 요리실습부터 재미있는 클라이밍 운동까지
양천구 목동보건지소에서는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 재미스쿨’을 운영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 목동보건지소에서는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 재미스쿨’을 운영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동보건지소에서는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 재미스쿨’을 운영한다.

 교육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초중고 비만율이 2014년 21.2%, 2016년 22.9%, 2018년 25%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건강재미스쿨을 기획, 지난 7월부터 운영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또 7월과 8월 사이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9회에 걸쳐 영양, 운동교실을 진행했다.

 영양교실에서는 텃밭 채소를 이용한 △푸드테라피 체험 △영양 스토리텔링 △편식 예방법 등 아동이 건강한 요리를 직접 실습해 보고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교실은 아이스 스케이트, 클라이밍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을 진행하기 전에 장비·안전교육을 시행해 아이들이 놀면서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5년간 아이들의 신체활동은 줄어드는 반면 비만율은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건강한 생활을 배울 수 있는 재미스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매년 여름방학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건강재미스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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