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중앙도서관,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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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립중앙도서관,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강연
  • 차영환 기자
  • 승인 2019.08.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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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식 심리학자 초빙 인문학 강연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포스터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안성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강현식 심리학자를 초빙하여, 삶과 죽음을 좌지우지하는 권력과 사랑, 부모자녀 관계와 형제 관계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 삶을 조명해 본다.

강현식 강연자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누다심의 심리상담센터 및 심리학 아카데미 대표를 맡고 있으며, 2009년부터 최근까지 심리학을 비롯한 인문학 강의 20회를 진행했다. 저서로는 ‘심리학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세상 밖으로 나온 심리학’, ‘꼭 알고 싶은 심리학의 모든 것’ 등이 있다.

이날 강연은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는 원리와 법칙이 존재한다는 심리학의 가정을 바탕으로,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극단적 환경의 왕실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이길섭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으로 심리학이 역사와 어떻게 긴밀히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심리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삶과의 연관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강연은 고등학생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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