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풍양보건소의 ‘의료품앗e’사업이 지역내 8개 의료기관의 참여로 다양한 건강강좌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21일 남양주풍양보건소는 별내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의료품앗e’사업의 일환으로‘ 별내마리산부인과 함께하는 건강강좌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료품앗e’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남양주풍양보건소 권역 내 의료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건강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를 주축으로 8개 의료기관 △남양주백병원△남양주우리병원△남양주한양병원△베리굿병원△별내마리산부인과△임성용한의원△정석소아과병원△현대병원에서 참여한다.

8개 의료기관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생각하고,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참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시는 8월부터 8개 분야(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한의학과, 일반외과, 안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의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8월 건강강좌는 별내마리산부인과에서 부인과 일반질환 및 검진(양선영 원장)과 신생아건강관리(박보영 원장)를 주제로 진행됐다.

건강강좌를 들은 한 주민은 “폐경이 되면서 여성 질환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강의를 듣고 너무 유익하였고, 주기적인 검진 및 관리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다음에는 정형외과 건강강좌도 신청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품앗e’사업과 관련된 건강강좌는 다양한 건강 주제로 연말까지 운영된다. 

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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