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맞이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위해 총력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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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맞이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위해 총력전 나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8.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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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작업·휴일 도축검사로 원활한 축산물 공급, 생산단계 축산물 안전성검사 강화
추석맞이 안전한 축산물 공급관련 사진
추석맞이 안전한 축산물 공급관련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명절 최대 성수기인 추석을 맞이하여 육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도매시장을 조기 개장하고 공휴일에도 도축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19일부터 9월 6일 기간 중 2주간 도축장 개장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기고, 공휴일인 8월 31일과 9월 7일에도 정상적으로 도축작업을 실시한다. 

관내 도축장(삼성식품, 가좌동 소재)에서는 2018년도 기준으로 평소 하루 평균 소 59두, 돼지 1448두를 도축하였으나, 육류소비 성수기인 추석 명절에는 소 139두, 돼지 1910두까지 도축 물량이 급증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도축검사 시간을 연장하여 출하가축의 철저한 생체·해체검사를 실시하고, 항생제 잔류검사 및 미생물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축검사관은 △도축장 위생검사 △출하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검사(항생물질 등) △식육 중 미생물검사(살모넬라, 대장균 등) △구제역, 돼지열병 등 각종 악성 가축전염병의 전파 차단방역 업무를 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축검사를 통하여 전신종양, 류코시스, 색소침착, 이취 증상 등이 있는 소 25두 및 척추농양, 전신피부병, 직장 협착(살모넬라 의심) 등 소견이 있는 돼지 43두를 폐기했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 성수기에는 축산물 소비가 집중되는 만큼 도축물량도 증가한다”며, “철저한 도축검사로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하여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드실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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