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축구단 창단 및 운영 지원과 문화축제’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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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축구단 창단 및 운영 지원과 문화축제’ 기자회견 개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8.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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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렬 행정자치국장과 이개일 문화관광 과장 기자회견 모습
정창렬 행정자치국장과 이개일 문화관광 과장 기자회견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는 통합된 체육회를 더욱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민선7기 이강호 구청장은 구민 삶의 질은 높아져야 한다며 문화축제 또한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기초단체가 체육 및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확대시키고자 그 비전을 2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다.

첫째로 관내 축구 영재인 이강인 선수의 활약과 지난 FIFA U-20 월드컵 남자부 사상 첫 결승 진출로 인해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고조되어 인천지역 학교 내 축구부 및 유소년클럽과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사이 중간 가교 역할과 전국체육대회를 포함한 지역 대표 대회에 참여할 일반 축구팀 부재에 따른 구단 창단의 필요성을 느껴 창단의 동기가 부여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추진배경은 대한축구협회의 리그 운영방향 개편으로 축구협회 디비전 시스템 구축 발표(2019. 3.)로 2023년까지 프로리그(K1~2), 아마추어리그(K3~7)로 구성됐다. 2020 KFA 3,4부리그 출범 및 클럽라이센스 규정을 발표(2019.7.)했다. 기존 K3리그와 내셔널리그를 2020년부터 KFA 3부, 4부리그로 통합 개편됐다.

축구 시리즈 이미지
축구 시리즈 이미지

특히 후원 및 출자액에 따라 변동도 가능하다. 타 지자체 보조금 지급 현황을 보면 2019년 기준 구단 평균 지원액 6억970만2000원으로 각 시민축구단을 대상으로 연간 구단 총운영비의 적정 규모를 파악한 결과 평균 10억원으로 확인되어 이를 전액 지원하는 것은 재정여건 및 대한축구협회의 리그 운영 개편방향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지원검토(안), 민간보조금 최대 5억원 이하로 지원한다. 산출기초는 연간 평균 적정 운영비(10억원) × 50% = 5억원으로 구 재정여건의 고려 및 구단의 자생력 확보 위해 선수단 운영경비를 지원한다는 것, 기대효과로는 구민축구단 지원과 스포츠 네이밍 스폰서로 남동구 홍보 효과를 극대화를 시키기 위함이다. 인천시 및 남동구를 대표하여 전국체육대회 등 참가로 남동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 ‘남동구 구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의결을 통해 10월, “2020년 본예산 편성 및 심의․의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제1조(목적)의 이 조례는 지역 축구발전에 기여하고 구민의 여가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설립된 남동구민축구단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6조와 부칙을 발표했다.

타 지자체의 현황을 보면 대한축구협회 산하 2019년 20개의 시민축구단이 참여 했다. 이와 같이 체육의 활성화는 기초단체의 홍보 등으로 55만의 남동구 대도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어 기대감을 주고 있다며, 남동구 문화체육관광과 이개일 과장은 구청장의 뜻이 반영되어 이번 축구단 창단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문화축제에 관련해서 향후 계획을 발표했는데 제19회 소래포구축제이다. 특히 관광객 참여문화 제고를 위한 체험행사 확대 및 다양화를 추구했다. 지난해 수산물 체험행사는 예산과 공간 제약을 이유로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방문객 인원에 비해 참여수용은 많이 부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규모에 걸맞는 야관경관 불꽃쇼가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개막무대에서는 거미, 코요태 등이 출연하고 폐막무대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스트롯 송가인, 홍자, 진선미 등이 출연한다. 또 다른 테마 기획공연 ‘남동구 참 좋다’라는 시리즈별 ‘1.행복 꾸러미 2.소통꾸러미, 3.희망꾸러미’가 있다. 인기 개그맨 강성범 등이 9월 7일 구 강당에서 공연 출연하는데 질적 면이 업그레이드된 무료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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