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파업 대신 일주일 간 집중교섭 이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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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파업 대신 일주일 간 집중교섭 이어가기로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8.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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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만 2시간 부분 파업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21일에 개최될 예정인 금속노조 총파업에 간부만 동참한다. 사실상 조합원 대부분은 정상근무 하는 것으로, 노조는 교섭을 더 이어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20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확대간부들은 금속노조 총파업 참여를 위해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확대 간부는 대의원과 집행 간부 등으로 630명 규모다.

노조는 파업 돌입 대신 이달 27일까지 집중교섭을 이어가 임단협 타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27일 3차 중앙쟁대위를 열어 투쟁 수위를 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5.8%·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상여금 통상임금에 적용, 정년을 최장 만 64세로 연장 등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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