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21일 3시간 부분파업…금속노조 총파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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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21일 3시간 부분파업…금속노조 총파업 동참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8.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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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점거 농성을 하는 울산시 동구 한마음회관 앞에서 영남권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함께 결의대회를 연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5월 30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점거 농성을 하는 울산시 동구 한마음회관 앞에서 영남권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함께 결의대회를 연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오는 21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3시간 파업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 조합원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파업하고 당일 오후 3시 울산 태화강역 앞에서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주최로 열리는 집회에 참여할 방침이다.

노조가 올해 임금 교섭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투표와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 등으로 파업권을 획득한 후 벌이는 첫 파업이다.

노조는 지난 회사 법인분할(물적분할) 반대·무효화 투쟁 과정에서 조합원 1400여명을 징계하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파업 동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오는 28일에는 7시간 파업하고 상경 투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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