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외인 14일만에 순매수…코스피 196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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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외인 14일만에 순매수…코스피 1960선 마감
  • 정웅재 기자
  • 승인 2019.08.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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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2% 상승하며 600선 돌파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코스피가 14거래일만에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1960선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또한 2%대 상승하며 600선을 넘어섰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35포인트(1.05%) 오른 1960.2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포인트(0.16%) 오른 1942.99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 거래일까지 외국인은 13거래일동안 매도행진을 이어나갔지만 14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반면 기관은 708억원, 개인은 60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9%) △은행(-0.79%) △보험업(-0.20%)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별로는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1.73%) △NAVER(4.68%) △현대모비스(1.03%) △LG화학(0.93%) △셀트리온(1.31%) △SK텔레콤(0.65%) 등이 올랐다. 현대차(-1.17%)와 신한지주(-0.25%)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6포인트(2.08%) 오른 607.01로 종료했다. 지수는 2.50포인트(0.42%) 오른 597.15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74억원, 외국인이 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4%) △헬릭스미스(2.56%) △펄어비스(1.86%) △케이엠더블유(1.44%) △메디톡스(2.59%) △휴젤(12.32%) △스튜디오드래곤(1.68%) △파라다이스(1.62%) 등이 상승했다. 반면 CJ ENM(-1.65%)과 SK머터리얼즈(-0.22%)는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208.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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