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추석 연휴 인기 여행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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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추석 연휴 인기 여행지 급부상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8.2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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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항공권 예약률 241% 상승
코타키나발루 해변. 사진= 인터파크투어.
코타키나발루 해변. 사진= 인터파크투어.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코타키나발루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20일 인터파크투어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항공권 예약을 기준으로 지난해 추석(9/22~30일) 대비 올해 추석(9/7~15일) 인기 상승 여행지를 발표했다.

항공권 예약 상승률이 가장 높은 여행지는 코타키나발루(1위/241%), 벤쿠버(2위/217%), 마카오(3위/182%)로 집계됐다. 뒤이어 뉴욕(171%), 나트랑(150%), 런던(138%), 세부(90%), 싱가포르(84%), 상해(81%), 대만(67%)가 4~10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에 따르면 근거리 여행지로는 가족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인 만큼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휴식을 즐기기 좋은 코타키나발루, 나트랑, 세부 등 휴양지의 인기가 높았다.

아울러 마카오, 상해, 대만은 가까운 거리와 저렴한 물가 덕분에 일본 여행의 대안격으로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또 장거리 여행지는 벤쿠버, 뉴욕, 런던 등 한인 거주가 많은 지역 수요가 높았는데, 이는 명절을 맞아 외국에 있는 친인척 방문 겸 여행 수요가 다수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다 함께 쉬는 명절인 만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가기 좋은 여행지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러한 여행지의 경우 과거 대비 항공 노선 확대 및 지방 출발 항공편 증가 영향으로 더욱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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