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하계 성수기에 654만명 이용…역대 최다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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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하계 성수기에 654만명 이용…역대 최다기록 경신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8.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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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성수기 기간인 8월 1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누적여객 7억명 달성 기념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이 이날 오전 9시경 방콕 발 아시아나항공(OZ742편)을 통해 입국한 7억번째 여객 권순범 씨(사진 왼쪽에서 7번째), 서울지방항공청 김철환 청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누적여객 7억명 달성 기념 대형 떡 케익을 커팅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하계성수기 기간인 8월 14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누적여객 7억명 달성 기념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이 이날 오전 9시경 방콕 발 아시아나항공(OZ742편)을 통해 입국한 7억번째 여객 권순범 씨(사진 왼쪽에서 7번째), 서울지방항공청 김철환 청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누적여객 7억명 달성 기념 대형 떡 케익을 커팅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31일 간 654만1421명, 하루 평균 21만1014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성수기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하계 성수기(208년 7월 21일~8월 19일, 총 30일) 일평균 여객 19만9202명 대비 5.9% 증가해 역대 성수기 일평균 여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기록은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평균 여객 20만2080명이다. 

이번 하계 성수기 기간에는 지난달 28일 일일여객 22만6496 명을 기록하며 개항이후 역대 최다 일일여객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 2월 2일에 기록한 22만5249명이다. 이후 불과 일주일 만인 지난 4일에 일일여객 23만4071명을 기록하며 또다시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올해 성수기 기간 중 출발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달 28일로 11만8460 명을 기록했으며, 도착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4일로 12만246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464만7384명(71%, 일평균 14만9916명),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  189만4037명(29%, 일평균   6만1098명)으로 나타났다. 

이기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상주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성수기 기간 중 △일부 출국장 조기 개장 및 연장운영 △공항철도 추가편성 △임시주차장 추가 확보 △현장 안내요원 추가배치 등 분야별 성수기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하계 성수기 기간 일평균 여객이 전년 성수기 대비 5.9% 가량 증가해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했지만, 상주기관을 포함한 인천공항 가족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성수기 기간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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