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에인절스전 4출루 맹활약… 최지만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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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에인절스전 4출루 맹활약… 최지만 무안타 ‘침묵’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8.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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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1안타 3볼넷, 출루율 0.376
최지만, 시애틀전 3타수 무안타, 타율 0.257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3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3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4출루 맹활약을 펼친 반면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3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2(441타수 120안타)를 유지했다. 출루율은 0.373에서 0.376으로 상승했다. 특히 추신수는 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부터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연장혈투 끝에 8-7로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2회 말에는 3루수 파울 플라이, 4회 말에는 유격수 땅볼, 5회 말은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8회 말 볼넷으로 출루했다.

텍사스는 4회 초까지 1-7로 밀렸지만 4회 말 1득점, 5회 말 3득점으로 추격한 뒤, 8회 말 헌터 펜스와 루그네드 오도어의 연속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텍사스는 연장 11회 말 2사 1루에서 추신수의 안타로 2, 3루 끝내기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카이터-팔레파가 투수 앞 내야안타로 끝내기 적시타를 만들면서 텍사스가 8-7로 승리했다.

한편 템파베이 최지만은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7(315타수 81안타)로 내려갔다. 이날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3-9로 패했다.

최지만은 1회 말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 말에는 2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5회 말에는 2사 1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 헤수스 아길라가 1루수 뜬공으로 돌아서며 이닝이 끝났다. 8회 말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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